photo21
2008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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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을조용히건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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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8-02-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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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아이가 아닙니까? ㅎㅎ 신을 숭배하고, 풍요를 기원하던 모아이. 어렸을 적에 그 수백 개나 되는 모아이가 어떻게 왔을까 하는 이야기가 참으로 당겼었지요. 결국은 잘 살자고 한 거였을 텐데요. 문명의 처음과 끝을 봅니다. 선생님의 사진은 문명과 생명,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메세지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모양이 참으로 특이하네요. 중국에서 쓰던 부채 같기도 하고, 신발 신는 거 같기도 하고, 주걱인 거 같기도 하구요. 저거로 한 방 맞으면 존재의 흔적도 없을 것 같은데, 땅에 푹 꽂아놓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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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8-0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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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정말 방망이 같네 부채같기도 하고 신발주걱같기도 하고 보는이마다 참 해석도 다양하지요 그런데 저 주술을 통해서 정말 잘 살것같은가요? 뭐 속도는 좀 빨라지겠지요. 그러다 어떤 정점에서 모든것이 서버리고... 우리가 다시 걸어다닐 수 있는 느린 시대가 오기 전에 절멸될 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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