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5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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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은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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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5-06-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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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이라는 정말 보드랍기 짝이 없는 풀입니다. 이 풀은 아침나절 해가뜨기 시작할때 해를 안고 쳐다보면 그 솜털 하나하나에 묻어있는 물방울들이 정말 황홀하게 빛을 보냅니다. 저녘 해질무렵에 멍하니 바라다보이는 노을 속에 묻어 있는 이녀석을 바라다 보는것 또한 아침 나절의 그것처럼 찬란하지는 않지만 침잠해 있는 모습도 꽤 괜찮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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