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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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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에는이런풍경도있어야한다고 ”
 여덟 시간의 산행이었고 결과는 참혹했다. 며칠간의 몸살과 두통 그래도 내가 몸담고 있던 곳을 내려다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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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2008-04-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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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 일로 몸살과 두통이신가요? 건강하셔야, 그래야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하실텐데요..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산에서 내려다본 이런 형태의 사람살이는 불현듯 찾아와 하릴없이 불편하게 하는 등짝의 담처럼 느껴집니다..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학교의 바쁜 일들이 대충 정리되었습니다. 이 번 토욜 저녁 때쯤 그 제조 맥주집에서 필스너 한 잔 기울이고 싶습니다.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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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숙
2008-04-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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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발 아래 펼쳐진 풍경 땀흘린 댓가로 주어지는 감흥은 정상에 서 본 사람만이 안다지요 매일 아침 두 시간 정도의 산책 수준의 산행 즐겨합니다 내 안의 나와 만나는 사색의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여 .. 몇 해 전 13시간 가을 설악을 품에 안은 이후 무리한 산행은 절대 사양입니다 무릎 고장이 꽤나 오랜시간 힘들게했습니다 봄기운 완연하나 바람 쌀쌀하여 감기 조심하셔야할 텐데요.. 안녕하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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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8-04-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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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학기초라 많이 바쁘셨지요. "등짝의 담" 그래서 뭔지 모르게 불편하게 만드는 것, 사진 속에 이것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그곳의 필스너......정말 일품이지요.... 뵙고 싶습니다. 미뤄뒀던 이야기 보따리 풀어헤쳐 보지요... 남경숙:열세시간 산행 그것도 설악산,,,, 저도 그 산을 그정도 타봤던 기억이 납니다. 풍광에 취해 잘 몰랐는데 역시나..힘들었던 기억이 선합니다. 하루 여섯시간 이상의 산행은 무리더군요,제게는.아침나절의 두시간이라면 제법 부지런을 떨어야 할텐데 부럽습니다. 여전하시지요? 가끔 주시는 이런 소식이 봄소식 같아 참 즐겁습니다. 이곳에서도 남선생님 셔터 돌아가는 소리가 선명합니다^^ 상쾌한 봄날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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