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 이희섭의 PHO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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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작품집  
       
ㆍ작성자 photo21
ㆍ작성일 2008-07-21 (월)
ㆍ첨부#1 img316Lss.jpg (0KB) (Down:40)
ㆍ조회: 290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3392.30
“ 1991년 울산 남구 부곡동 ”

이 상태나쁜 필름을 오래전에 나는 팽개쳤다.  그리고 긴시간의 묵음끝에
이 필름을 다시꺼내 소중하게 스캔하여 본다.   십수년전의 내 눈을 생각하고 그 시절의 목마른
갈증을 떠올린다. 지나간 시간의 한 지점이 섣부르게 팽개쳐지거나 가벼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사진은 그 지점의 자국과 흔적을 끄집어내지만 그것은 모든 시간을 관철하는 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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