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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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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연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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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8-07-2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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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는 두 개의 태양이 있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리딕'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공룡의 잔해를 밑으로 앙상한 나무 가지만 남겨진, 끝나버린 지구의 모습. 공룡이 멸종되었을 때에도 이 땅은 그렇게 되었겠지요. 마지막까지 제 형상을 놓아버리지 않는, 죽음의 형체는 동시에 삶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 때는 푸르렀고, 생명의 힘으로 가득찬 곳이었을 텐데요. 하나의 과거이자, 동시에 미래 예언적인 모습으로 옵니다. 저는 이 때깔이 참 좋아요. 아주 엷은 색만이 푸르딩딩하게 부어올라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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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1
2008-08-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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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메..... 이 구석지에다가 수선이가 언제 글 남깄노????? 며칠이나 지났네..... 요즘 내 머리가 푸르딩딩 부어올라있는 형국이다. 까박까박 정신을 놓기도하고 가끔 혼절하기도 한다. 더버서,,, 그래도 얼빵한 사진기 하나 들고 왔다갔다 하는데 벨 소득이 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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