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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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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굉장히 오랜만에 들려 보았습니다. 요즈음 아버지 사진을 들여다 본 적이 거의 없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요. 이른 아침 나가서 늦은 밤에 들어오는 요즘 얼굴 마주할 시간이 잘 없지만, 하루하루를 가득 채우며 열심히 지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가 하시는 작업과 쏟으시는 열정에 짧게나마 응원의 글을 올립니다. 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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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9-08-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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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들아. 너의 존재 자체가 내겐 큰 힘이다. 그저 있음으로만 아름다운 나의 아들들.. 한곳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그곳을 향해 짓쳐나가야할 나이다. 송곳같은 날카로움으로 가다가 가끔은 망치같은 무거운 두께로 가끔은 확인하면서 가야겠지 이제 너와 나는 동지의 관계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틀의 생각들을 해내는 뜻을 같이하는 자.. 힘든 공부 . 힘든 시간들이지만 그 과정이 우리 모두를 단련시킬것이지.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지 말자, 오직 진정함을 가진 과정이 우리에겐 더욱 소중할 것이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자.. 고마운 나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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