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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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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 마지막 날 ”
 몇은 죽고 몇은 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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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처리
2007-10-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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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반가운 얼굴 만나고 들어왔다. 니한테도 전화했다더구나. 열심히 산다카더라. 열심히만 가지고는 안되는갑다. 안타깝게도.. 그래도 살아야지 뭐... 지가 할 수 있는 일, 나한테 들고온 그 심사가 고마워... 사진 좋다... 바탕화면용으로 말고 마음에 깔아둘란다.^^ 몸 잘 추스리고 있어라. 일단 몸으로 만나야 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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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섭
2007-10-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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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것의 간난과 신고가 삶살이의 무게를 더한다. 그 무게만큼 힘들지만 또한 그 무게를 버틴만큼 자유롭다는 생각을 한다. 노고지리가 자유롭지 않은 것은 그것의 부박한 무게때문일것이라는 짐작도 하고... 다만 토해내는 핏빛 울음만이 존재의 자유를 보여준다. 그냥 돌덩이처럼 바위처럼 무겁게 살아야겠다. 그 무게만큼 자유로와질 것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어차피 견고의 무게는 내것이다.가지고 간다. 시월의 마지막날은 낭만도 아니고 시절의 행사도 아니다. 다만 어느 과거의 한 시점을 잊지 말고 잘 보자는 못박는 날이다.내게는. 아는 형과 저녘 먹고 공구리 기둥 가득한 온천천에 앉아 세월의 무게를 이야기 하고 방금 들어왔다. 방은 따뜻하고 술은 안 마 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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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ㅂ
2007-11-0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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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사진은 힘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앤과 선생님 사진을 다시 보니, 유머가 넘치는 사진들도 많아요. 블랙 유머 같기도 하구요. 존재5에 세 번째 사진입니다. 내일 전화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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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7-1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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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여 왼쪽 새끼손가락을 차 문에 끼고 말았다. 엄지같으면 폼잡으며 아프다 할건데 새끼라 말도 못하고 낑낑거렸다 그런데 차판 칠때는 엄지보다 새끼가 일을 훨씬 더 많이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서로 바꿔부르기로했다.... 여기까지 독수리타법으로 쳤다. 세상의 새끼들이여 힘을 내라...세상은 너희들로 이루어져 있나니....^^ 사진 잘 작업해 놓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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