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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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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다리 ”
 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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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7-07-1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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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은 절 경탄과 좌절과 질투로 이끕니다. 단순함이 빛납니다. 땅이 뜨거울 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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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7-07-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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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촬영을 위한 산행을 했고 고단해서인지 일찍 잤습니다 앞집의 흰둥이가 꼭 수탉처럼 새벽마다 신호를 해서 개운하게 일찍 일어났지요 아침을 위한 밥을 앉혀 놓고 차 한 잔을 만들어 컴 앞에 앉아 수선님의 글 봅니다. 참 맑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이 종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내일이 천년왕국의 첫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은 언제나 종말이지요. 그래서 오늘의 삶이 모든것이 경건하고 겸허하고 남김없이 정리하는 삶.이런 것이 바로 종말론적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말의 아침입니다. 저는 또 오늘을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할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우선 슬라이드 필름을 포토피아에 보내고 삼랑진 어딘가에 있는 양수발전소 이미지 생각이 나서 그리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뜨거운 땅 위에서 늘 건강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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