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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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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招魂 ”
 招魂 (초혼)이란 사람이 죽었을 때에,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일이라 합디다. 차디 찬 육신덩어리가 하늘 노픈 곳에서 떨어져 내려 산산이 깨어지고 부셔져 또 다른 육신에 이불되고.. 8월15일 새벽 4시40분경 자갈치에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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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10-08-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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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소월아제 시 제목 아닌가요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 김소월의 시는 부드러우면서도 꿈틀거리는 역설의 서정이 일품인데 이 시는 거침없는 격정이 있지요 어어 시 얘기 할려는게 아닌데. 사진의 구조물은 아마 통어름이 지나가서 쇄빙되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죽음 초혼 이미지의 비약이 저 같은 쌈마이는 난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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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인
2010-09-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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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를 나가면 꼭 마주치는 풍경입니다.. 저는 항상 이 밑을 지나면서 펄펄뛰는 저 돔은 도대체 뭘까를 무지 고민했습니다.. 초행길님의 글을 보니 와닿는군요..^^ 멋진 사진, 좋은 글.. 즐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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