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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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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8 ”
 슬라이드 필름 백장을 샀습니다. 가지고 있던 것과 합하면 모두 백삼십장정도의 필름이 확보되었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필름을 살때는 늘 비장한 마음이 듭니다. 적어도 한달 동안은 온 몸을던져 촬영작업해야 한다는 무게감과 내 몸과 경제가 그동안을 버텨줄지에 대한 걱정과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필름을 사는 행위는 더 이상 갈데 없다는 배수진을 치는 행위이지요 그런데 최근 작업한 필름을 어제 찿아 보니까 사진기에 이상이 있었는지 대부분의 필름에 빛이 스며들어서 쓸 수 있는 컷이 별로 없었습니다. 참 아득합니다. 그동안의 시간과 정성이 무용지물이 되었지요....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중앙 카메라의 천선생과 함께 고민하면서 일단 수리를 했지만 실험을 한 번 해봐야지요 새롭게 촬영하라는 하늘의 뜻인가봅니다. 내일부터 새로 작업 들어갑니다. 천천히 아주 진지하게 마음 확 열고 용맹정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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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2007-06-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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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한 가마 샀심다. 이걸 빨리 다 먹어치울라카니 정신이 아득함다. 제행무상이라 게으름이 없도록 살기는혀야것고.. ㅎㅎ.. 농담이여.. 이전에 TV에서 애국가가 나올 때 가거도 녹섬이 참 이뻤었지.. 테트라포트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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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7-06-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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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댓글을 달았는데 한참을 써놓고 아마 저장을 누르지 않고 나왔나보다 요즘 이렇게 정신 놓고 산다. 쌀 한가마 보다 더 좋다.. 필름 백장이 그리고 빨리 먹어치울 생각은 하나도 없다^^ 테트라포드-발음하거나 써놓고 보면 폼은 난다 사발이 -발음하거나 써놓고 봐도 폼이 하나도 안나고 촌빨이다 그래도 사발이로 변역해쓰면 어떨까요? 박실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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