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신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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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bw085_copy.jpg
“ 703 ”
 703f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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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2012-0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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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 앞에서 이렇게 편하게 감상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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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2-02-0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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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볼 수 있는 어떤 장면을 만나거나 내 머리 속에 있는 영상을 찿아서 한없이 돌아다닐 때 ,,,, 그런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떨때는 그런 만남이 오랜동안 생기질 않아서 심기가 불편한 적은 있지만 그럴때는 한없이 또 딴짓하고 있노라면 슬며시 세상은 내가 원하는 영상과 장소를 잠시 비쳐주곤 한다. 그것은 단지 존재하고 있는 것을 내 발과 사진기로 찿고 적어내는 단순한 과정에 불과하다. 물론 사진이라는 것을 영화처럼 연출하고 만들어내는 흐름도 있긴 하지만 나는 그런 과정을 존중하지만 익숙지 않아 내 방식대로 일 할 따름이다. 그리고 .... 용원이 처럼 말없이 늘 내 사진들을 보아주다가 이렇게 엉뚱한 안부를 물어줄 때는 정말......고맙지... "보아주는이 없어도 그저 혼자 간다...." 뭐 이렇게 맨날 큰소리는 빵빵 치지만 사실 그것도 실은 허세이고 보아주는이 있어야 일 할 기분도 나는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내가 조용히 일하고 보여주고 하듯이 조용히 보아주는이 있는 것을 또한 안다. 편하게 컴 앞에서 보는것에 대해 주눅들지 마시고 그것만이 나의 외연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것 이라는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춥다.. 그리고 봄의 들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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