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9년 작품집
|
|
_MG_2418.jpg
“ 속수무책의시간 ”
 ㅈ |
| 
|
정인화
2009-11-10 10:30
|
하해, 내가 저 곳에 있었다면, 그 시간에, 빛이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그 시간에 다행이도(?) 내가 있었더라면 그 순간의 희열과, 열락, 가차없이 다가올 일상의 허무를 위해 또 그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감당할 나를 위해 시퍼런 소주 두어병 나팔 불었겠다 싶네. 비루한 일상으로 돌아 올지라도... 돌아 와 비겁하게 살지라도... 언행일치는 너무 멀리 갔고, 언문일치라도 해보려 뚱속을 부려 보았으나 그것마저도 저만치 가고있고.. 애달파라. 하해, 삶의 희망,절망 다 함께간다. 고맙다. 잘잘히... |
|
|
|
photo21
2009-11-11 07:19
|
바람이 몹시 붑니다. 그 바람 속에 온갖것 다 쓸어보냅니다.. 다만 올곧은 둥치 하나만 남겨두면 될 일이겠지요. 아아...그 둥치도 날려보낼까요 .. 외려 제가 늘 고마운걸요.. 형...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