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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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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의 외연 ”
 어제 달음산에 다녀왔습니다.옥정사라는 절 뒤편에 아주 잘 가꾸어진 시원한 대숲이 있어 한동안을 숲속에서 몸을 적셨습니다. 온 정신이 맑아지더군요.청량한 겨울바람과 맑은 대 냄새가 아직 온 몸에 배어있는듯 합니다. 한자락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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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효
2006-02-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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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한숨 품은 마디가 수직의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들 사이로 흐르는 적막. 한 두어평되는 다실이라도 있다면 크게 출력해서 걸어놓고 싶네요. '소나무'나 '물 위의 바위'도 적당히 배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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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6-0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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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그런 방에서 차 한잔 정말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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