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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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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명을 지르고 싶어.. ”
바람의 아이 김민숙 나는 차츰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했다. 고민의 무게가 아무리 늘어도 비명을 지르지 않는 것이 어른인 것이다. 아직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가끔 비명을 지르고 싶으니까. 5~6년전인가에 이 시를 어느 잡지에서 읽고는 오려서 책상 유리 아래에 깔아두었었는데, 한참 잊고있다가 다시 읽고싶어 찾으려니 참 어렵더만.. 이 작가가 이 시외에 또 어떤 시를 썼는 지도 몰라.. 보고싶은 것을 다시 찾는 것은 비명을 지를만치 어려워.. 나도 가끔 비명을 지르고 싶어.. 어른이 되고싶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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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006-01-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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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맨날 아아아악 고함을 비명을 질러대니 안죽 어른은 안된것같고 궂이 비명하나 참는다꼬 어른자격 준다면 요즘 밖에서 무슨 법 개정 철회하라고 고함 지르는 넘들은 죄다 어른애일턴데.. 그래도 저거는 어른이라고 점잔은 마이 뺴더라. 마이 참는다고 상주는 것도 아인데 나는 끝까지 비명지르며 살란다 ㅎㅎ 그건글코 요즘 와이리 적조하노? 오데 아픈거 아이가? 바람처럼 생각나면 함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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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06-01-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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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 박실장 그리 몸부림 친다고 어른 안되는게 아인기라 내가 옛날 "고어" 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바로는 어른은 "어루다" 어울리다" 이런 고어에서 유래된바 머리 나쁜(?) 박실장에게 좀더 친절하자면 남자 여자가 그시기 한다는 말이거든 그런께 박실장은 이미 어른이 되어버렷단 사실 명백한 증거는 딸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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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6-0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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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조르바 성은 내하고 거의 같은 시간에 컴 앞에 앉아있네요 그동안 잘 지냈는지요. 남포동의 마지막 기억뿐이고 나머지는 백지입니다. 사실 나는 거시기도 잘 못해서 딱 둘 뿐이라요. 넘들은 억수로 많던데 그래서 나는 아직 얼라요. 잘 어울릴라카먼 어른이 되어야는게 아이고 더 얼라같아야 할낀디요. 그래서 난 어른 안될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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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2006-01-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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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글을 동시에 보니 갑자기 막걸리 한 잔이 간절해집니다. 희한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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