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 이희섭의 사진

711

ㆍ작성자	섭
ㆍ작성일	2007-09-17 (월)
ㆍ첨부#1	_MG_2132s.jpg (0KB) (Down:12)

ㆍ조회: 694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2904.29

“ 비 ”

승천

삼식이 2007-09-17 08:08	어릴적엔 미꾸라지도 떨어지던데...(진짜로) 이무기의전설 야그와 함께 - 디 워는 빼고

섭 2007-09-18 09:23	저도 어릴적 보았지요 미꾸리는 아니었고 거머리 뭐 이런거였습니다. 수원 오목리 라는 곳이었는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대여섯살 적이었는데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요 전기요? 들어오지요....^^ 수환샘 늘 건강하시지요?

장수선 2007-09-19 02:03	그러니깐, 이게 말이죠. 며칠을 궁리했는데, 이 천체가 천체망원경이 아닌 카메라로 잡혀 있는 것도 경악이지만, 물방울이 하늘로 치솟는, 이 개벽의 풍경을 어찌 해야 하는지. 더 탐구하렵니다. 저도 물방울을 자유 자재로 날려보내는 신공에 이를 겁니다. ㅎ 도저한 아름다움!

섭 2007-09-20 09:28	한 놈은 중력 따라 내려가고 한 놈은 팽개치고 올라가고 딱 내 사는 꼬라지처럼 뒤죽박죽이네^^

710

ㆍ작성자	섭
ㆍ작성일	2007-08-24 (금)
ㆍ첨부#1	jonjae7piejesu.exe (0KB) (Down:86)
ㆍ첨부#2	IMG_2307_크기변경.JPG (0KB) (Down:47)

ㆍ조회: 933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2892.29

“ 존재7슬라이드쇼입니다. ”

존재가 바람이라는 외연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위에 있는  jonjae7piejesu.exe (1.85 MB) 이곳을 누르면 슬라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포레의 레퀴엠 중에서 pie jesu  입니다.

장수선 2007-08-26 23:13	존재가 바람의 외연으로 오고, 존재가 버려진 차양막으로 오고, 존재가 빈 방으로 오고, 존재가 카메라로 오고, 선생님으로 오고~ 그래서 그 존재가 한 순간에 만나서 존재를 말하고, 그럴 때에 먼 곳에 또 다른 존재들이 보였다가 말았다가, 빛이 드나들었다가, 살아 있음! 그리고 그 핵심인 바람에 상호 연동하는 차양막~ 이 자리를 빌어서 조르바 형님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선생님의 존재 씨리즈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보여주는 것에 인색하지 말아주세요. ^^

이희섭 2007-08-27 09:23	바람 한 점 없고 체온은 보온병입니다. 바깥과 소통하여 열을 주고받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소통중지가 바로 판단중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이 차곡차곡 채여 어으윽 그래도 갑시다...... 설산과 빙벽에 대한 명상으로 잠깐 속일 일입니다.

정인화 2007-08-28 17:27	하해 선생님, <움직이는 방>, <바람생성문법>등의 작품을 보고 뭔가 머리 속을 휘리릭휘리릭 스쳐 지나갔습니다. 주로 허리 통증에 선잠을 깨는 새벽녘이었나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천성이 게을러터져 간단한 메모 하나 남기지 못한 아쉬움에 쓴입만 쩝쩝 다시고 말았지요. 그러다 이 작품 바람만 물씬한 허허로운 공간에서 춤을 추는 어떤 존재를 보고 또 보다가 어둡고 찢겨진 진창길을 걸어가는 가난한 사람들, 밑바닥으로 패대기 쳐지고 버려진 사람들이 퍼뜩 떠올라 시 같잖은 시 한 토막 올립니다. .... 우리는 먼지 풀풀 날리는 골목길 귀퉁이의 틑어진 쓰레기봉투다 비정규직이란 이름의 쓰레기봉투다 겨울 초입 우수수 쏟아져 흩날리는 숭숭 구멍 뚫린 낙엽이다 일용직이라는 이름의 눈물 젖은 낙엽이다 ... ... 우리가 쓰레기와 낙엽이 되어 바람부는 어두운 진창길을 헤메이는 한 우리에겐 없다 민족도, 국가도 없다 하해 선생님, 늘 뭔가를 깨우쳐주는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머리는 알딸딸, 속은 짜르르한 것 한번 빱시다. 좀 산드그리해지면요.

섭 2007-08-29 06:42	아직 허리가 시원찮은 모양이지요/ 긴 세월의 흔적이 참 오래갑니다 늘 건강하셔야 하는데요 형님의 근작을 이렇게 선보여주시니 고맙습니다. 머리는 알딸딸. 속은 짜르르한 것 빨지요.. 연락드리겠습니다.

709

ㆍ작성자	섭
ㆍ작성일	2007-06-26 (화)
ㆍ첨부#1	img575s.jpg (0KB) (Down:14)

ㆍ조회: 601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2810.29

“ 존재의 결정 ”

ㅈ

정경수 2007-06-26 10:56	선생님, 잘 계시죠? 포스팅하시는 사진 매일 들어와 잘 보고있습니다. 좌측에서 두번째 마주보는 동이 저가 몸붙이고 있는 211동입니다. 가끔 도시고속도로 구서인터체인지를 빠져나가기 전, 저 아파트단지를 보면 늘상 으스스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요.. "찍"어 놓은 사진 한 장에 축축한 바람 만큼이나 상처같아 보입니다..

김용주 2007-06-26 23:52	멋집니다.

섭 2007-06-27 09:38	어제 전시장에서 두 분 다 뵈었지만 뒷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자리 펼쳐놓고 긴 이야기 함 나눕시다...

정경수 2007-06-27 10:25	어제 전시장에서 선생님의 표정이 썩 유쾌해 보이지 않아 맘이 좀 어수선했습니다.. 장마철 구름이 걷히니 더위가 장난이 아닌 듯합니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자리가 펼쳐지길 조심스레 기대 함 해봅니다..

708

ㆍ작성자	김용주
ㆍ작성일	2007-06-21 (목)
ㆍ첨부#1	2007_06_12_15_43_1.jpg (0KB) (Down:30)
ㆍ첨부#2	2007_06_12_15_43_2.jpg (0KB) (Down:31)

ㆍ조회: 569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2802.29

“ 선생님 ”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위스타목재버젼사진입니다.

섭 2007-06-22 07:54	기계가 아니라 공예품 같습니다. 내 손에 들어오면 한 달 정도 갈것 같네요^^ 사진만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스윙이나 틸트 같은 무브먼트의 조작이 쇠로만든 사진기 보다는 조금 더 불편해 보이는데요 무게를 따진다면 나무사진기를 따라갈 기종이 또 없을 것이구요 둘 다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요^^

김용주 2007-06-26 23:54	ㅎㅎ 위스타sp 저렴한가격에 하나 구했습니다. 홀더도 준비했습니다. 담달초쯤에 자랑시키러 한번 가겠습니다.

섭 2007-06-27 10:10	축하합니다.용주씨 드디어 고난의 행군에 들어섰군요 낑낑거리면서 신나는 촬영 합시다.

김용주 2007-06-27 11:15	미쳐있기때문에 그고난의 고통도 기쁨으로 느껴집니다.

707

ㆍ작성자	섭
ㆍ작성일	2007-06-11 (월)
ㆍ첨부#1	Slide_Show.exe (0KB) (Down:105)

ㆍ조회: 568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2770.29

“ 두동수몰지 슬라이드입니다. ”
위의  slide show 를 클릭하시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장수선 2007-06-12 02:35	정말 눈뜨고는 볼 수 없지요. 술 없이 이 풍진 세상을 어떻게 견딥니까? 선생님! 사진 죽입니다. 저, 완전 죽었습니다.

섭 2007-06-12 19:41	세상을 견딜만하면 견뎌보는 것도 참 좋더라 그리고 우옛든간에 죽지는 마라 버틸때까지 버텨보는거지 얼마 안가거든^^

박경효 2007-06-13 12:36	수몰지에서 애처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것도 견디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섭 2007-06-13 23:12	경효야 보고지프네 그림작업은 잘 되는지 지척에 살면서도 와이리 보기 힘드까 미안스럽다.... 애처로운 경효를 보는 것도 견디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