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7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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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rere15web.exe
_MG_5006s.jpg
“ miserere 슬라이드쇼입니다. ”
 가끔 내 주변의 작은 것들을 눈여겨 봅니다. 바로 그곳에 온통 우주가 녹아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miserere15web.exe (977.4 KB) 이곳을 딸깍 누르면 사진 열여덟장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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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7-10-1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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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깐, 우주는 크기를 가리지 않는 거죠. 인간들이야 크기를 세워서 권력을 행사하지만, 그거에 비한다면 우주는, 우주답게 큽니다. 작고 것에 큰 것을, 큰 것에 작은 것을 그렇게 무게 균형을 잘 잡아낳아 갑니다. 이런 생명의 진실을 배웁니다. 그런데, 섬뜩함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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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
2007-10-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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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지요.우린 정말 새끼발가락의 때에 붙어사는 곰팡이의 새끼발가락의사이에 붙어있는 벌레의 새끼발가락...........정도이지요. 참 묘한게 내 몸이 좀 불편할때면 꼭 이렇게 작은 것들이 잘보인단말이예요 욕심부리지 말라는 신호같기도 하고 . 늘 가슴속 딜리트 키를 가동시키고 있는데도 아직 아닌 모양이지요. 시달리다가 은근히 세월에 자리를 비켜주는 생명들을 보면 참 겸손하지요.. 앙바듬고 또 다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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