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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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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상처를 입히고 난 뒤 알았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쏜 화살이 명중이 아니길... 모두 빗나갔길.... 하지만 당신 심장에 오롯이 꽂혀있는 살을 보며 파르르, 살떨림입니다 미워서, 사랑해서 쏜 화살 내 맘대로 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대 뚝뚝 흘리는 피, 심장 벌령벌렁 살아 있는 갈 보고서야 후회막급입니다 난,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스스로 감방에 갇혀 펑펑 우는데 펑펑 눈은 나립니다 * 화살은 살 또는 시(矢)로, 같은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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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2009-1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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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찬찬히 읽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이 곳에 오시는 분들, 울지마세요. 잘잘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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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근
2009-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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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온지 2개월만에 내방에도 인터넷선이 연결됐다오 한국은 많이 추운가보네 두툼한 외투들을 입고있는걸보니 자주 방문 하겠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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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별
2009-12-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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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반갑습니다. 이제 소통이 된다니 고맙네요 달님별님홈에도 재가입하셔서 그쪽 소식 간간히 알려주세요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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