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5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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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비가왔습니다. ”
 어제 아버님 집에 가기로 했다가 몸이 불편하여 오늘에야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부터 비가 슬금슬금 오시더니만 나올때는 제법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비오는 시골의 풍경은 늘 가슴저리고 애잔하게 다가옵니다.풀잎과 바람과 비릿한 호숫가의 물냄새는 가슴 한 구석을 이상하게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군요 집근처를 잠시 사진기를 가지고 돌면서 온 몸으로 겨울을 버티어온 마른 풀입들의 끝머리에 있는 봄비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봄은 온통 천지에 와있더군요 * photo21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25 2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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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2005-03-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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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이 비 그치면 봄이 오것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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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005-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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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초상집에서 본 유리의 얼굴이 좋아보이지 않아 걱정이네 봄이와도 우리 가슴과 몸둥아리에 봄이 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랴. 슬슬 시작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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