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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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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비와 냄새와 눅눅함. 그리고 추위. 대상에서 풍기는 비장함과 종말의 느낌들, 사진의 공간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것들은 모조리 매몰된다. 표백시킨다. 대상과 생각과 상황의 표백 그것이 오히려 더욱 대상에 가깝게 갈 수 있을지 모르지. 착각이라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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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13-04-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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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비, 냄새, 추위는 공간 속으로 매몰 되었는가 비장함, 종말의 느낌은 살아있네요 부재가 만든 괴이한 풍경 이런 표백이라면 착각이 아닐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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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3-04-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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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하려고 움직이니 일주일이 초단위로 휘딱 흘러갑니다. 겨우 몸뚱이 하나 건사하려니 더더욱 시간은 절박하구요. 이미 내 몸이 아니려니 생각하고 지냅니다. 이 곳에서야 겨우 인사드립니다. 얼굴 함 보입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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