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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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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부산으로 ”
 서울에서 며칠 있었다. 한 아들을 만나고 또 다른 아들하나를 그곳에 놓고 왔다. 아침 구름이 두껍고 어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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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07-0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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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 무슨 심사로 이 장면을 끄집어 내었는지 내 알바 아니지만 어느 시인(아마 황지우지)의 "옷걸이에서 떨어진 옷처럼 그 자리에서 그만 허물어져버리고 싶은 생"이란 귀절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포루투갈 여가수(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파두(숙명)가 낮게 들리는것 같기도 하고 빈 옷걸이의 옷들은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이 감당해야할 피곤과 쓸쓸함의 두께를 우리는 무엇으로 깨끗이 세탁할 수 있을까 베란다 저 편 하늘(햇살)이 인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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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2007-0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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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갔다왔나? 마음이 싱숭생숭하제? 다들 잘 할끼다. 바쁜 일 마치고 봄바람 맞으러 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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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7-03-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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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봄바람이라 거 좋지 냉이 무침 한접시랑 막걸리 한 사발.... 아침부터 침이 넘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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