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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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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놀랐어요... ”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 안춘희 선생님의 실패작(?) 박수희랍니다. 어제 tv 채널 돌리다가 문득 선생님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바로 알아뵐 수 있었어요. 너무 반가워서 너무 기뻐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홈페이지도 찾고 목사님, 사모님, 우리선생님, 한울이 한범이 모두 잘 있다는 소식도 알 수 있었어요. 제게 안춘희 선생님은 너무나 커다란 존재였어요... 저도 벌써 그때의 선생님만큼 나이를 먹었는데... 여전해요... 김희정이도 프랑스에서 신랑과 건축 공부 마치고 거기서 취직해서 딸과 함께 살구요, 저도 좋은 신랑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아들 딸도 낳고 사는데, 얼마 전에 공무원 노조 때문에 신랑이 짤렸지요... 민주공원에 전시회도 가 보고 싶구요... 홈페이지 알았으니까 자주 들러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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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5-07-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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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야! 두꺼운 안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구나 늘 묵직하고 힘 있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아이들도 낳았다구? 식구들 모두 보고싶구나 우리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한울이는 며칠전에 군대 갔단다. 한범이가 너를 처음 만났을떄 보다 더 컸단다. 빨리 보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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