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5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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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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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005-09-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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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저편을 위해 적당한 틈으로 나무들은 이식되어 있고 생각의 이편 속에서 나는 적당히 이식된 슬픔의 기억으로 셔터를 누른다. 틈이 깊어질수록 나무들은 현실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기억의 틈 또한 벌어져 아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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