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5년 작품집
|
|
sonamu0018LS.jpg
“ 풍광하나 ”
 $ * photo21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25 23:44) |
| 
|
조르바
2005-11-07 14:25
|
예전에 나도향이란 사람 그믐달을 보고는 "가슴이 저리고 쓰리도록 가련한 달 세상의 갖은 풍상을 다 겪고 나중에는 그 무슨 원한을 품고서 애처롭게 쓰러지는 원부와 같이 비절하고 애절한 달 객창한등에 정든 님 그리워 잠 못 들어하는 이나 못 견디게 쓰린 가슴 움켜잡은 한 있는 사람이 보는 달 " 이라며 자기가 한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다 왜 이리 어긋나고 비틀리고 불안한 나무들만 보였을까? 그도 아픔이 많은 사람이어서 일까 아니면 이런 이탈의 건강함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수 있다고 믿는 걸까 |
|
|
|
비
2005-11-08 13:44
|
어떤 변화와 왜곡과 비틀림에도 변함이 없는 하나가 있지요 햇볓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옆에 서있는 동무들과의 어우러짐이겠지요 그립고 그리워 온 몸을 비틀고 그렇게 비틀면서도 그리고 결국 어떤 만남도 이루어지지 않는 숙명의 고정을 그저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그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