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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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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묘비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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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기
2009-07-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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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몸의 일부인 사발이에게 말합니다. 여기, 파도가 몸의 일부인 사람도 있다고 그러니 슬프할 것도, 슬프할 이유도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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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9-07-0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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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없는것에 생명이 없다고 함부로 침뱉지 마라. 너희가 어디 한번이라도 온 몸으로 파도를 막아본 적이 있는가. 쓰다가 낡으면 버리는것이 어디 콘크리트 뿐이더냐. 너희는 생명이 있냐... 안도현적 접근을 해봤어요...나서기님... 고민은 끝없고 슬픔도 마르질 않네요.. 비오는 날 어디 적당한 툇마루에 앉아 함께 탁한 술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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