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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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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 ”
 대형사진기의 뒤쪽 스탠드의 라이즈의 꼭대기부터 제일 아래까지 바짝 내려가면서 두 장으로 이 사진을 완성하였다. 저번 주에 찍은 필름은 홀더의 빛샘으로 쓰지 못하게되어 다시 가서 이 컷을 찍었다. 아무래도 이미지 써클의 크기가 작아 극단의 라이즈는 위쪽의 비네팅을 만들게 되었지만 그것까지 적극적으로 내 사진 안으로 품기로 했다. 검은 하늘이 되고 말았다.. XL급의 렌즈가 이런 작업에서는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포샵에서 두 장을 이어붙여 작업했는데 용량이 기가 단위로 커져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아래쪽의 개울에 비친 그림자와 풀숲들이 제대로 나타나게 되어 한 컷으로 찍은 컷 보다 더 힘이 세어진 느낌이다. 뒷 스탠드의 라이즈와 쉬프트를 사용함으로 번거롭고 힘들긴 하지만 엄청난 폭과 높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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