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10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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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금요일)부터 이틀간 저의 사진전을 엽니다. ”
저의 사진전을 아주 소박하고 단순하게 보여 드리는 시간과 공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액자 없습니다. 조명 없습니다. 사진은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전시 공간 또한 아주 작습니다. 벽면 하나와 파티션 두개가 모두 입니다. 모두 설흔점 정도가 됩니다. 벽에 붙이거나 핀으로 눌러 보여드립니다. 파이버 베이스 인화지라서 조금 우글 쭈글 합니다. 드라이 마운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날것, 생짜배기의 사진들입니다. 그러나 오셔서 더운 여름을 넘어온 사진들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에야 이런저런 프린트 작업이 끝나 초청의 글 올립니다. 참.....장소는 비사리 사진작업실입니다. 수안동에 있는 사진작업실입니다. 동래 경찰서 길 건너편 르노삼성자동차 수리점 옆. 극동탕 옆...그리고 오층짜리 대진아파트 B동 바로 맞은편에 "농협 예천 잡곡 특산품"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사층짜리 건물의 삼층에 비사리 사진작업실이 있습니다. 3일 오후 다섯시 정도부터 문을 열 예정이며 일곱시에 모여 슬라이드쇼를 함께 볼 예정입니다. 4일 토요일은 오후 두시부터 문을 열고 일곱시에 문을 닫습니다. 비사리 사진 작업실 지도주소를 올려 놓습니다. 꼼꼼히 보시면 얼마든지 찿아오실 수 있습니다. 전철을 타시면 교대 역에서 내려서 6번 출구로 나와서 세병교를 건너자 마자 왼쪽으로 오십미터 정도 와서 첫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서 백미터 정도 내려와서 다시 왼쪽으로 오면 극동탕이 보입니다......그곳에서 건물 두어개 지나서 작업실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저녁때는 근처 골목의 빈 공간에 세우시면 됩니다. 낮에는 조금 위험하니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local.paran.com/map/mapsrch.php?X=389666&Y=190880&MapLevel=12&title=내성제일교회&mapType=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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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2010-08-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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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난히 무더웠는데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기대 잔뜩안고 토욜 오후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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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2010-08-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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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겠구나. 시간되면 한번 가 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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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0-08-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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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선생님..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뵙고 밀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용원아....바람처럼 들러주면 더욱 기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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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2010-08-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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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때 찾아뵙겠습니다. 아... 좀 되었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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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0-08-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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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립니다. 오실 때 정말 몸과 마음만 오시면 됩니다. 화분이나 꽃다발은 제가 관리를 하지 못합니다. 사진을 보러 오시는 것만 하더라도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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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0-08-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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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용주 님 늘 진지한 얼굴 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사진 작업들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오셔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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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2010-08-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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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이러구러 뒹굴었지요. 그건 그렇고, 저는 오늘 어찌어찌하다가 가끔, 술 취해서 한번 볼까나하며 보았던 <마추픽추>에 대한 감상, ... 뭐, 그런 ... 이야기,로 안부 전합니다. 저는 하해가 자본주의문명의 심장을 향해 빵!... 빠바바빵... 그럴 줄 알고 겁없이 비수가 어떠니저떠니 콩팔칠팔 했었지요. 그런데 그 비수가 화살이 되고 그 불화살이 내 가슴속을 푸욱 찌를줄은 어떻게 알았겠어요. 그것도 하늘도 아파하며 뒤척이는 지금에야 말입니다. 이제까지 내가 저지른 위선의 비판, 과장된 분노, 거덜난 양심, 본능적 이기, 더러운 탐욕(끝간데 없을), 말초적 쾌락. 그런것들을 몽조리 날려버리며 내 가슴을 정조준 할 줄이야... 하해 선생님, 그래서 죽었더랬어요. 잠시,....... 또 잠시... 깜박, 솔직히 고백할것도 없이 나의 뇌 속에 당신, 하해의 공구리가 뻑뻑하게 밀고 들어 와 석두가 되어 아무 생각없이 해닥사그리한 마약만 먹었지요. 그러다가 말입니다. 그는, 하해는, 희섭이는, 지는, 나를 죽인 지는 ... 평온한가, 싶었는데요. 한참 , 아니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 그래 분명 그렇치 않을 것이야. 왜냐면 그가 생래적으로 혐오했던 이 더러운, 불경스러운 문명의 찌꺼기가 아직도 끄을름이 되어 내 가슴 속 한 켠에 남아 있을 것을 모를리가 없지 않은가 하는 믿음이 그냥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해 선생님, 제가 과합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여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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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권
2010-08-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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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기억하실런지... ^^ 작년에 부산대학교에서 배웠던 황병권입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한번 찾아 뵙지도 못했네요. 전시회를 하신다 하니... 토요일쯤에 한번 들르겠습니다. ^^ 건강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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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0-09-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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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황병권 님 , 항상 늠름했던 병권씨를 당연 기억하지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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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0-09-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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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정인화 님 , 더위도 자연의 한 부분이고 알곡들이 벌써 패어 온 들판을 넘실거리는 것을 봅니다. 지독한 바닥을 바라보면서 몇달을 그 바닥을 바탕으로 사진기 들고 다녔습니다. 바닥의 전시공간에서 질곡의 전시를 합니다. 깡그리 비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채울 수 없다는 강박이 이 작업을 지탱했던 힘일것 같습니다. 개별적인 초청이나 소식은 일부러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 방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시는게 맞을듯해서입니다. 선듯한 바람 부는 어느날 은현리 들판에서 손잡고 걷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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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후니
2010-09-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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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찾아뵙겠습니다. (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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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별
2010-09-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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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보지 못했더라면 가지도 못할뻔했다. 토요일 일찍올라가마 반갑고 수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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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숙
2010-09-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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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리를 기억하는 저로써는 또한번 선생님의 소박함에 매료됩니다 버선발로 달려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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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2010-09-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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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섭아 못 가봐서 미안타, 깜빡했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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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2010-1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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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선생님 ..전시하셨네요 ~~ 연락 못드려 죄송 하네요 ! 뵙고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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