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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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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한자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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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9-01-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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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나의 퍼포먼스죠. 양복 바지에 손 딱 집어넣고 걸어가는 한 때에 갑자기 냉동되어버리는. 그 바닥마저 얼마나 전시장 분위기가 납니까? 마치 여러 종류의 이끼들이 제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요. 세멘이라고 칭해졌지만, 분명 저것은 지들끼리 구역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메꿔진 곳도 있을 테구요. 여러번 메꿔진 곳도 있겠지요. 그리고 모래와 세멘의 비율이 다른 곳도 있었을 거구요. 그러다 보니, 여러 종류의 세멘 바닥이 되어서, 이처럼 지구 탄생의 비밀을 보고 있는 것 같죠. 마치 내셔널 지오그라피에서 해주는 가상의 탄생 이미지에 해설자가 나와서 그 때를 경험하면서 알려주는, 기이하기도 하고, 그래서 친근하기도 한, 그 무엇인데요. 그런데, 마네킹으로 설치한 예술 같기도 합니다. 이 땅의 삶이 하나의 조각품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는 것에, 웃음 끝에 슬픔이 와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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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9-0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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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내 안에 있고 다만 나는 그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가끔씩 천사가 나타나 나를 도와주기도 한다. 사진 속의 사람은 천사 라파엘이 급하게 내려와 찍혀준 현장이다 믿거나 말거나^^**^^ 하고 써보니 나도 갑자기 슬픔이 후두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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