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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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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이희섭입니다. ”
선배님,그간 안녕하신지요... 간혹,이곳에 들러 선배님의 근황을 확인하고 변함없는 모습에 '감사'를 드리고 또 '안녕'을 기원합니다. 아직,은현리에 사시는지요? 떨어진 가을 낙엽,풀잎에 묻히기 전(前) 즈음에 탁걸리 한사발과 퇴색한 가슴안고 찾아뵙고 싶네요...괜찮으시죠? - 갈렙 남 - ------------------------------------------------------------------------------------------- >무려 일주일간이나 제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인터넷 선이 고장나는 바람에 오늘에야 비로소 >열렸습니다. >그동안 글과 사진 올리지 못했습니다. >또 열심히 사진 찍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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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4-10-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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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먼곳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글 확인하고 답글 올립니다. 저는 여전히 사진 찍는 일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조금전에 은현리 갔다가 들어오는 길입니다. 몇년전에 아이들 학교문제 때문에 부산으로 이사와 있는 상황이고 은현리 집은 예나 다름없이 그대로 잘 있습니다. 감남무는 여전하고 그 감나무 아래서의 막걸리 한 잔 또한 언제나 유효합니다. 지금이 한창 좋은 계절입니다. 언제라도 오셔서 기쁜 만남 가집시다. 퇴색한 가슴이라도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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