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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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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것은정치적실행이다 ”
 내 안의 형식과 틀을 서서히 깬다 그러다가 사진이 아니라도 된다 욕망의 끈 가닥들 역시 하나씩 놓는다 온우주와 온생명과 한장의 사진이 등가물이 되도록 사진은 진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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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
2008-07-0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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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성전 옆을 태연하게 걸어갑니다. 모자를 쓰고, 운동복을 입고, 아무렇지도 않게, 앗수르서부터 시작된 기둥은 이제는 속도의 신화이자, 성전이지요. 그런데도 아무렇지도 않고 걸어갑니다. 그럼에도 걷는 것은 정치적 행위입니다. 그 성전의 가르침, 맹목적인 속도에 부흥하지 않겠다는 것일 겝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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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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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 일상의 발견이라는 것은 우리 시대와 삶이 박물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겠지요.발에 채이는 돌 하나에도 역사와 숨결이 있는데 어디 하나 허투루 볼 수 있는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일 겁니다.그것들이 일어나 아주 짦은 연대기를 가진 우리와 함께 숨을 쉬면서 긴 우주를 성찰하도록 하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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