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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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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이 졸업식날 맛있는 것 먹으러 갔습니다. ”
 드디어 카메라 샀습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 무척 낯섭니다. 촛점도 잘 못 맞추겠습니다. 생각보다 동영상이 재미있네요. 어제는 효원이가 졸업했습니다. 아이들 얼굴에 여드름이 제법 솟았습니다. 어린애로만 있다가 갑자기 커진 느낌입니다. 나는 얼마전이었다고 생각하는 부산에서의 기억도, 4~5년 전의 일이라 아이들에게는 아득한 모양입니다. 지금부터의 기억들은 아득할 일도 없으니 어느새 어린시절이 끝나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 내외도 학교를 옮깁니다. 저는 강건너 '경일고'라고 제법 멉니다. 다리에 힘이 좀 붙겠습니다. 명아는 대중교통이 없는 곳에 발령이 나서 그렇게 하기 싫어하는 운전을 하던가, 이사를 하던가 해야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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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9-0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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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천사들이..... 여기에 있네.. 드디어 디카로 넘어갔네... 필름의 시절도 좋았는데. 처남이라는 명칭보다는 병국이라는 이름 부르기가 아직도 편하다. 병국아... 효원이는 이제 중삐리가 되고,,,,,,정말 빠른 세월이다. 하기야 병국이도 사십중반의 중년이지 서울고에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옮길 시간이 된 모양이네 자전거로 갈만한 거리면 좋을터인데.. 이곳에서 식구들을 만나니까 더 좋다. 자주 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고 이제 좋은 사진기를 가졌으니 또 새로운 세계로 나설 준비는 다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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