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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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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안녕하셨어요 ”
 한해가 훌쩍 지났네요 잘 계시지요 울산대 공연에서 뵈었던 박소연입니다 선생님 물사진 보며 구상해보았습니다 물이 완전히 해체된 속에 뚜렷이 앉아있는 모습을 생각했지만 해체된 물과 해체되지 않은 물이 같이 공존하는 느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런 사진 남겨볼 수 있어서 감사해요 올 한해도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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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1
2008-03-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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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해가 후다닥 바뀌어버렸습니다. 울산 올라갈 일도 별로 없었고 이곳에서 어물쩍 거리며 지내다보니 별 흔적 없이 시간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쉽지 않은 시도를 하셨군요. 물과 어우러진 몸동작들의 해체와 조합은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줍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이 작업을 직접 보았으면 하는데 아쉽습니다. 돌 모양을 보니 작천정 아래쯤인것 같은데 맞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업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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