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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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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 ”
 가끔 어떤 끝에 와 닿았다는 생각이 들면 온 몸과 영혼이 나른해지는 느낌을 가진다. 열기의 끝에서 그런 느낌이 닿는다. 절망의 끝자락 ,,,, 그곳에서 열락을 갖다. 막내가 어제 드디어 제대를 하고 부산역에서 반납 받았다. 하나도 상치 않고 제대로 잘 포장되어 배달 되었다. 이제는 시민군으로 적이 옮겨졌다....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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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11-08-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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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 83학번 김지은 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오늘 우리 동기들 모임하면서 형얘기를 듣고 여기 와 보네요. 아들 반납 축하드립니다. 우리 아들은 아직 어린데 엄제 반납받죠? 반갑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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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1-08-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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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마다요... 풋베이스볼의 위대한 영웅이었지요... 차기만 하면 무조건 한바퀴돌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동기들끼리는 모임을 가진다니 참 인연이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가끔 이 적조한 방에 들러서 안부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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