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6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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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문 강에 발을씻고 ”
 흐르는게 어디 강 뿐이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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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kdrud
2006-1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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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이 아닌갑네. 정희성의 시... 앞부분은 조금 기억에 남아있다만. 저문 강에 삽을 씻고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버린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 . . 다시 어두워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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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kdrud
2006-12-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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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서 다시... <저문 강에 삽을 씻고> 흐르는 것이 물 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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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6-12-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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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의 시를 이렇게 또 만나니 가슴이 저리다. 아직 저릴만큼의 가슴이 내게 남아 있나보다. 아침인데 소주생각이 절로 나네. 이 사진은 요번 여름에 보은 어디쯤에서 찍은걸로 기억한다. 참 더웠지.... 인자는 춥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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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2006-12-0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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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찍어놓고싶은 세상에 대한 애정 또는 열정.. 그 뜨거운 돌.. 뜨겁제? 빨리 놓아뿌라..^^ 그라믄 일이 안밀리고 편하지.. 갤차줏으니 한잔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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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6-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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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한 고뿌 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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