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1
2004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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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옛날 한 옛날에 깊고 깊은 산마을에 한 아이가 살았는데...지금은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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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04-06-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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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치마 아지매 뒤에 빼꼼히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고있는 얼라가 딱 종율일세. 이런 사진 보면 나는 엄숙한 종교적 의식을 치르는 듯한 경건함이 느껴진다. 하기야 옛날에는 사람이 사람을 서로 만나는 것 자체가 종교의식일 수 있었으니까. 정말 소중한 사진이다. 지금쯤 저 아지매와 할매들은 어디서 뭘하고 계실까? 우리 근현대사가 한 눈에 보이네. 아침에 좋은 사진 좋은 생각들이 마구 밀려온다. 땡큐 jy! agnus dei gloria. dona nobis pac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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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2004-06-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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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조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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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4-06-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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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몇가지 정황을 살펴보건대 얼라가 jy는 아닌거 같고 박실장 말대로 조선시대라면 그 얼라는 jy 저거 할배가 아닐까?????? 학실히 닮긴 닮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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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
2004-06-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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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했는데....사진 박아준 분과 아지매들은 이제는 먼 여행가셨고... 나 뒷분은 지금 80순의 우리 어머니 젊으신 모습...현재 나와 함께 사시고......어제까지 며칠 섬여행 다녀왔다.일회용 카메라 주머니에 매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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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2004-06-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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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말 들으니 어매 살아 기신기 너무 고맙다. 꽃같은 아지매가 벌씨로 여든인감 단아하고 강골진 모습이 니가 딱 엄마 택이다. 그라고 일회용 그것 믿을것 못된다. 이참에 쪼매 좋은걸로 함 바까바바라. 기록의 사실성도 중요하지만 인자는 쿠얼러티도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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