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 이희섭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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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12-0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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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594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5216.21

“ 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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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2012-02-03 09:13	고생해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 앞에서 이렇게 편하게 감상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이희섭 2012-02-04 06:21	나는 내가 볼 수 있는 어떤 장면을 만나거나 내 머리 속에 있는 영상을 찿아서 한없이 돌아다닐 때 ,,,, 그런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떨때는 그런 만남이 오랜동안 생기질 않아서 심기가 불편한 적은 있지만 그럴때는 한없이 또 딴짓하고 있노라면 슬며시 세상은 내가 원하는 영상과 장소를 잠시 비쳐주곤 한다. 그것은 단지 존재하고 있는 것을 내 발과 사진기로 찿고 적어내는 단순한 과정에 불과하다. 물론 사진이라는 것을 영화처럼 연출하고 만들어내는 흐름도 있긴 하지만 나는 그런 과정을 존중하지만 익숙지 않아 내 방식대로 일 할 따름이다. 그리고 .... 용원이 처럼 말없이 늘 내 사진들을 보아주다가 이렇게 엉뚱한 안부를 물어줄 때는 정말......고맙지... "보아주는이 없어도 그저 혼자 간다...." 뭐 이렇게 맨날 큰소리는 빵빵 치지만 사실 그것도 실은 허세이고 보아주는이 있어야 일 할 기분도 나는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내가 조용히 일하고 보여주고 하듯이 조용히 보아주는이 있는 것을 또한 안다. 편하게 컴 앞에서 보는것에 대해 주눅들지 마시고 그것만이 나의 외연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것 이라는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춥다.. 그리고 봄의 들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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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13-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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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412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5998.21

“ 이희섭의 예술지구 P 개관 초대전 알립니다. ”

http://map.naver.com/?menu=location&mapMode=1&lat=35.2257518&lng=129.1173833&dlevel=13&enc=b64

위 지도 주소에서 예술지구 P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버스는 179 42 99번이 서며 버스정류소 명칭이 바로 욱성화학입니다.
내리면 바로 옆이 입구라서 찿기 쉽습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도시고속도로 교각 아래 넓은 주차장이 있어 세우기가
아주 편합니다. 하지만 유료이고 하루종일 세워두어도 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부담이 되시면 부근에 비어있는 공간들이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적당히 세우고 조금
걸으면 되겠지요.

한덕기 2013-12-31 16:42	초대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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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13-03-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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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384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5754.21

“ dd ”

사람없는 공간을 일부러 골라 사진기를 버텨놓았는데 난데없이
붉은옷의 자전가 한 대 날아오다.
존재의 중첩이다
그렇게 사진은 겹쳐지고 베껴진다.

김학수 2013-03-24 18:56	붉은색점퍼 보다 엉덩이쪽으로 시선이가는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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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12-09-01 (토)
ㆍ첨부#1	20081214_6507l_copy.jpg (322KB) (Down:37)

ㆍ조회: 515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5534.21

“ dfd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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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2-09-03 08:52	오래전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여러해 전의 하드디스크 속에서 이 컷을 발견하였다. 무심히 지나보냈던 것이었는데 꼬박 오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내 눈을 깊이 자극한다. 이미 생각의 처음은 그때부터 있었던 셈인데 깊이의 발견은 이제야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진은 지금 찍은 것과 같은 유효시간을 가진다. 무게와 두께 없음 그래서 가치도 없을것이라는 가벼움과 종속의 상징인 그림자가 인류최고의 조형적 상징물인 gonguri에 눌어붙는다. 시멘트는 고작 사백년을 버틸것이고 그림자는 그것의 억만배를 버틸것이다. 가벼움의 무서움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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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12-02-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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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540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5240.21

“ 726(무덤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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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2-02-16 08:22	이 홈피를 관리해주시는 박실장님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신작사진에 쌓여있던 이천구년부터 이천십일년까지의 사진들을 한 해씩 분류하여 새 방에 정리해 주셨네요. 보기에는 그저 옮기면 되지 싶지만 실은 하나씩 복사하여 옮기는 과정이고 그 과정 중에 조금만 정신줄을 놓으면 자칫 자료를 날려버릴수도 있는 지난한 노가다의 과정인데 그 작업을 해놓으셨습니다.... 늘 고맙기만 합니다... 술 한 잔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것 같은데...... 그런데 이왕 내친김에 하나만 수정해 주실 수 있으런지요.. 2010년 신작 방의 이름을 "2012년 신작" 으로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올해가 2012년이라서요 ㅎㅎ^^ 다시한번 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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