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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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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거사
2013-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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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필름!! 깊은 주름!! 생뚱맞게 모딜릴아니의 잔느도 생각난다. 눈동자없는 잔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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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2013-05-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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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이 지나니까 필름에도 꽃이 핍니다.... 거의 영원할것이라고 주장했던 은 화합물도 간단하게 세월의 족쇄를 풀지 못하는군요. 여러해 후의 제 모습 또한 이러리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초췌가 저는 썩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구멍뚫린 저 공동의 깊이만큼 송홧가루 진득한 봄밤도 깊습니다. 거사님의 세월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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