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 이희섭의 PHO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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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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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희섭
ㆍ작성일 2004-12-07 (화)
ㆍ첨부#1 anchang0003s.jpg (0KB) (Down:61)
ㆍ조회: 706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1190.14
“ 본다. ”

본다.그리고
이름아이콘 철산
2004-12-08 22:25
  건물자체가 사람들의 흔적... 거기에 다시 사람...
서민들의 삶이 중첩되어 있는 그림이다. 갑자기 내 몸이 중첩된다...
   
이름아이콘 박실장
2004-12-10 14:33
  동가비 성님 아이가? ^^
   
이름아이콘 비
2004-12-11 09:18
  가비성보다는 진덕이쪽에 더욱 가까와 보인다.  진덕이도 똑 같은 잠바 있거든. 그리고 머리카락 하며 영락없는 진덕이다.
   
이름아이콘 박실장
2004-12-13 16:30
  크~ 글네.. 저 날은 좀 한가해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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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희섭
ㆍ작성일 2004-12-07 (화)
ㆍ첨부#1 anchang0005s.jpg (0KB) (Down:76)
ㆍ조회: 895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1192.14
“ 기찰 막걸리 ”

단숨에 둘이서 세통을 해치웠다. 이쯤되면 촬영이고 뭐고 없다.  왕년에 골키퍼였던 이 분은 아침나절에 사진기 들고 껍죽대는 나를 안주삼아 옛이야기 풀어나가고 나는 빈속에 오른 술기운을 빌어 셔터를 마구 눌러댄다.
이름아이콘 박실장
2004-12-07 20:06
  그래가꼬 우찌 내려왔을꼬?
내보고 데리러 오라카지..
   
이름아이콘 철산
2004-12-08 22:26
  불만스런 저 표정은 누구인고?
   
이름아이콘 ql
2004-12-11 09:15
  술찝 아지매 아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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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희섭
ㆍ작성일 2004-12-17 (금)
ㆍ첨부#1 anchang0035s.jpg (0KB) (Down:100)
ㆍ조회: 1007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1219.14
“ 같이, 친구처럼 ”

아주 부드럽게,그리고 조용히..
이름아이콘 박실장
2005-01-06 23:53
  니 죽고 내 죽자..
i die you die all die?
/
참 좋은 자리에
옛날에 사랑하던 두 사람이
함께..
구신 시끄럽지 않은..
정다운 이웃과 함께..
   
이름아이콘 비
2005-02-19 09:57
  삶과 죽음이 정말 이렇게 편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면 죽음을 신화의 저편 쯤으로 이해하는 우리들의 생각이 얼마나 주술에 찌들어 있는가를 알게된다. 결국 따지보 보면 삶의 자리나 죽음의 자리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을 터인데.... 거꾸로 본다면 우리가 삶의 망령 속에서 헤매고 있는 유령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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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희섭
ㆍ작성일 2004-12-17 (금)
ㆍ첨부#1 anchang0034s.jpg (0KB) (Down:97)
ㆍ조회: 860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1218.14
“ 입구 ”

비오는 날
이름아이콘 박실장
2005-01-06 23:55
  어으가 입구랑가?
   
이름아이콘 서비
2005-02-19 10:01
  개, 고양이 뭐 이런거 등등을 날것으로도 팔고 혹은 푹 고아서 액체로 만들어주기도 하는 곳이다.  당최 동네의 성격상 이런 것들이 어떻게 가능할까싶기도 한데 의외로 장사가 되는지 이런 집이 여럿있다.
정신의 절망이 혹 반대로 육의 풍요를 꿈꾸는 승화의 필요인가?
아니면 정 반대의 그쪽인가?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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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희섭
ㆍ작성일 2004-12-17 (금)
ㆍ첨부#1 anchang0025s.jpg (0KB) (Down:43)
ㆍ조회: 846  
http://photo21.or.kr/cafe/?myhomeboard.1211.14
“ 프레임의 긴장 ”

아무렇지도 않은 만남인데도
이름아이콘 김수진
2012-03-23 13:16
 사진과 코멘트에 왜 가슴이 아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름아이콘 이희섭
2012-03-25 08:22
 오래전 사진입니다....  
이 구석을 수진씨가 찿아오셨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진을 찍었던  당시에는 그저 열정만 앞섰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뜨거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지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사진을 통해 나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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